엘리뇨와 라니뇨의 원인과 현상 (기상청)

엘리뇨 현상과 라니뇨 현상은 반대개념으로 요즘 우리나라에서 발현되고있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올해 여름이 참 더울 것이라고 뉴스에서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그 원인과 현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리뇨와 라니뇨의 현상

엘리뇨 현상은 적도 부근에 있는 태평양의 바닷물의 수온이 높은 상태로 지속되는 현상을 말하며, 라니뇨의 경우 수온이 낮은 상태로 지속되는 현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엘리뇨 및 라니냐의 감시구역(열대 태평양)의 3개월 이동평균하는 해수면 온도가 +0.5도 또는 -0.5도로 5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그 첫달을 엘리뇨 또는 라니뇨 현상의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4월 24일 11시 발표된 예보문을 발표했는데요, 위 이미지를 확인할 경우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어 엘리뇨 현상이 발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예보문을 확인하고 싶은 분은 아래 파일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엘리뇨 현상은 2년 ~7년 간 불규칙적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예측이 어렵고 피해가 극대하며, 날씨뿐만아니라 어업등도 평소 잡을 수 없는 물고기를 잡는다던지, 평소 잡던 물고기를 잡을 수 없는 현상이 생기곤 합니다.

왜 이러한 엘리뇨 현상이 생겨나는 걸까요?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일어나게 되는 현상입니다. 해양에서의 방향과 강도가 변하고 이로 인해 해양 표면의 물이 따뜻해지면서 적도 지역에서는 서부 태평양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따듯한 해수는 쌓이고 쌓여서 기상 조건에 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태평양의 영향을 받는 나라로 이 엘리뇨 현상이 태풍과도 많은 연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올해 태풍까지 많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풍은 열대 저기압이 지속되면서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할 때 발생하는 기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름 기후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게 50% 가량 올 예정이지만 엘리뇨 현상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고 평년보다 여름 또한 매우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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